알림이 안 온 날, 정말 없는 건지 못 본 건지 가르는 방법
사고 싶은 책이 풀리면 알려 주는 알림을 AI와 만들어 보니, 어려운 건 코드가 아니라 「없음」을 믿어도 되는지였습니다. 끊긴 서비스·막힌 접속·다른 표기가 모두 「없음」으로 보였습니다. 입찰 공고나 규정 변경 알림에 그대로 옮겨 쓸 수 있는 점검 네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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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plant
남의 자동화 사례를 소개만 하지 않습니다. 자동화된 것이 도구가 아니라 일의 어느 조각이었는지 뜯어내, 우리 업무의 같은 자리에 옮겨 심는 방법까지 적습니다.
사고 싶은 책이 풀리면 알려 주는 알림을 AI와 만들어 보니, 어려운 건 코드가 아니라 「없음」을 믿어도 되는지였습니다. 끊긴 서비스·막힌 접속·다른 표기가 모두 「없음」으로 보였습니다. 입찰 공고나 규정 변경 알림에 그대로 옮겨 쓸 수 있는 점검 네 줄입니다.
AI 사고 기사를 읽고 걱정하는 데서 멈추지 않으려면, 사건을 우리에게도 있을 수 있는 조건으로 바꿔야 합니다. 같은 조건이 있는지 확인하고 담당자와 후속 조치를 남기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지난주 오픈AI가 화면을 사람처럼 조작하는 모델을 내놨습니다. 스프레드시트를 넘기고 폼을 채우고 웹페이지를 오갑니다. 여기서 없어지는 건 손품만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자료를 AI에게 줄 때 「뜨고 · 고르고 · 붙였는데」, 그 가운데 동작이 사실은 노동이 아니라 관문이었습니다. 민감한 걸 걸러내고, 범위를 좁혀 정확도를 올리고, 나 자신이 자료를 한 번 읽게 하던 자리요. 그게 사라지면 셋 다 같이 사라집니다.
지난주 앤트로픽이 AI 에이전트가 실험·제조 장비를 직접 조작하게 하는 표준의 리서치 프리뷰를 열었습니다. 눈에 띈 건 성과 수치가 아니라 어디서 시간이 줄었는가입니다 — 장비 한 대를 붙이는 데 보통 수 주에서 수 개월이 걸리던 일이 수 시간에서 수 분이 됐습니다. 장비가 빨라진 게 아니라, 장비가 자기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스스로 말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 사무실에서 AI가 매번 막히는 자리가 정확히 여기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백과사전이 지난 3월 문서 본문에 AI를 쓰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흥미로운 건 금지 자체가 아니라 그 뒤에 한 일입니다. 「AI가 쓴 글을 어떻게 알아보는가」를 공개 문서로 만들었고, 거기엔 신호 하나로 단정하지 말라는 경고가 같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든 금지 이유가 우리 회사에 그대로 걸립니다 — 만드는 데 몇 초, 확인하는 데 몇 시간.
한 AI 회사가 자사 모델로 오픈소스 프로젝트 269개를 훑어 취약점 후보 2,436건을 뽑아냈습니다. 그런데 자동화된 건 '판단'이 아니라 '전수 훑기'였습니다. 사람은 여전히 진짜인지 가리고 고쳤습니다. 이 조각은 보안 밖에도 널려 있습니다 — 계약서, 사내 규정, 데이터 품질, 낡은 문서. 오늘 문서 스무 개로 시작하는 최소 버전까지 적었습니다.